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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호열 / Trench Fever / 塹壕熱

정의

이가 옮기는 열성 전염병이다. 5일 간격으로 고열을 되풀이하고 오한, 신경통을 일으킨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병사들이 참호 속에서 많이 앓았던 병이라는 뜻에서 참호열이라고 한다.

원인

원인균은 인체에 서식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옮겨 다니는 몸이(Body louse) 속에서 기생하는 리케치아인 로칼리마에아 퀸타나(Rochalimaea quintana)이다. 발열은 한 번 나타났다가 없어질 수도 있으나 4~5일 간격으로 여러 번 나타날 수도 있다. 대부분 환자는 약 2개월 안에 회복되지만 재발할 수 있으며, 전체 환자의 5% 정도는 만성으로 진행된다. 치료하면 증상은 완전히 없어지지만, 환자는 계속 보균 상태로 이(louse)에 균을 전달해 주기 쉬운 채로 남아 있게 된다.

증상

발열이 4~5일 간격으로 여러 번 오르고 내리며, 두통, 눈 주위 통증, 경골(정강이뼈) 통증, 전신 통증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슴 부위에 분홍색이나 붉은색 발진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한다.

치료

원인 균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일주일 이상 걸리므로, 증상이나 과거력에 따라 먼저 일반 항생제가 처방된다. 의사의 건의에 따라 이를 퇴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참호열을 위한 백신은 없다.
자가 간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이를 제거한다.
- 규칙적으로 목욕을하고, 옷을 갈아 입고 세탁한다.
- 발열 때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해열 진통제), 아스피린(Aspirin, 해열 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 소염 진통제) 등을 복용할 수 있다.
- 다른 균에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발진이 가려워도 긁지 말아야 한다.
-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예방

이를 퇴치해야 한다.

Tip

[이럴 땐 의사에게]
발열이 5일 이상 계속될 때에는 의사를 찾는다.


감수 : 서울대학교 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양석철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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