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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Q&A] 긴장하면 손과 목소리가 떨려요. 어떻게 고치나요?

  • 등록일2020-03-30 오전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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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람들 앞에 설 때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주목을 받기만 해도 손이나 목소리가 많이 떨립니다. 직장생활을 하면 사람들 앞에 서거나 발표할 일도 많아질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발표를 앞두고 긴장과 불안함에 마이크를 밀어내는 모습

A. 정신의학에서는 이런 상황을 수행 불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나 면접 등 여러 명에게 공개적으로 평가를 받게 되는 경우와 같은 때에만 신체적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손/목소리/다리 떨림, 어지러움, 구역감, 멍해짐, 땀, 가슴 두근거림, 홍조, 쓰러질 것 같은 느낌, 입이 마름, 염소 같은 목소리, 머리가 하얘짐, 시야가 좁아짐 등이 있습니다.

수행 불안은 일반적으로 심리치료의 일종인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는데, 약물치료는 보통 비상약처럼 발표 전에만 복용하고 효과가 빠르며, 심리치료는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목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보통 낮은 자존감, 대인 관계에서의 예민함 등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고, 때에 따라서는 다른 우울함이나 불안, 성격 문제 등이 있어서 이러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우선 성공적인(=실수를 줄이는) 발표가 중요할 때는 가까운 정신과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를 보고 약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치료 계획도 세우셨으면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한경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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